반도체 기업 10곳 참여…교육–산업–고용 잇는 원스톱 매칭충남대 특성화 인재양성 성과 지속…실무·국제 경쟁력 확대
  • ▲ 21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개최하며 지역 반도체 인재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대전시
    ▲ 21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개최하며 지역 반도체 인재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대전시
    대전시와 충남대는 21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2025학년도 반도체 인사이트 매칭데이’를 개최하며 지역 반도체 인재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고, 명사 특강, 기업설명회, 모의면접, 진로상담 등 입문–심화–채용을 잇는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실질적인 산학 협력의 장이 됐다.

    올해는 아이쓰리시스템, 스페이스솔루션 등 대전·천안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절차와 필요 역량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진로 코칭을 진행했다.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2023~2027년 총 78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며, 2025년까지 전문 인재를 지속 배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정실습, 지역기업과의 협업 전시회, 산학연 비교과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학생들의 실무 및 국제 경쟁력을 높여왔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인재의 정착·채용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 인재 유출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

    김동욱 사업단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내 정주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손철웅 실장은 “앞으로도 충남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함께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머무는 반도체 인재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