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발전·지역 문화예술 기여 공로12월 3일 ‘대전예술인대회’서 시상
  • ▲ 노덕일 음악감독(대전중구문화원장).ⓒ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
    ▲ 노덕일 음악감독(대전중구문화원장).ⓒ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
    (사)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성낙원)는 21일, 2025년도 ‘제3회 자랑스러운 대전예술인 대상’ 수상자로 노덕일 음악감독(대전중구문화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오후 4시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리는 ‘제11회 대전예술인대회’ 공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대전관악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헌신해 온 그의 공로가 폭넓게 인정됐다.

    노 감독은 한국관악협회 창립, 충남지부 설립,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발전 등 국내 관악계 기반 구축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고, 국제 교류 프로그램 추진으로 한국 관악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도 기여했다.

    또 관악 지도법·악보·전문 정보 보급, 순회 지도 등을 통해 대전을 전국 ‘관악 1번지’로 만드는 데 앞장섰으며, 전국체전 음악 총감독, 한국관악협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악 저변 확대와 시민 문화 향유 증진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평론·언론 기고와 후배 예술인 지원도 꾸준히 이어왔다.

    대전예총은 “노덕일 음악감독은 공정성과 열린 리더십으로 지역 예술인의 귀감이 되어 왔다”며 “대전 예술의 품격을 높인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대전예술인 대상’은 청렴성과 전문성을 갖춘 모범 예술인을 발굴해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누구나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개방형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