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투명성 확보가 구정 신뢰의 출발점”보행환경·교통정책·침수대책·주민자치 운영 등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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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박영준 위원장, 최규·신혜영·최진연·정인화 위원.ⓒ김경태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21일 박용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일 건설과·교통과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4일차 행정 사무감사를 주재했다고 밝혔다.특히 공사·물품·용역 계약의 공정성, 보행환경 개선, 교통정책 미래대응, 침수 예방, 주민자치형 사업 운영 등 서구의 주요 현안을 전방위로 점검했다.박 위원장은 특정 업체 편중 계약과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이권 개입 의혹을 언급하며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구정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최규 위원은 보행환경 정비사업의 투수성 차도블럭 설치 계획에 대해 예산 부담·유지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재검토를 요청했다.신혜영 위원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으로 교통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도안신도시 사례처럼 예측 실패가 예산 낭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장기 교통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최지연 위원은 잦아진 하천 범람 위험을 지적하고 침수 예방 시설의 사후 점검 강화를 당부했다.정인화 위원은 보도·가로등 정비가 주민자치형 사업 예산으로 추진된 점을 문제 삼으며 “취지에 맞는 사업 선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