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치열’ 공립 8.7대1·사립 4.2대1 기록‘수험생 유의’ 시험장 상이… 8시30분까지 입실 필수‘12월 26일 발표’ 1차 합격자 일정 공개
  • 대전 지역 중등교사 임용을 위한 제1차 경쟁시험이 22일 두 개 중학교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선발 절차가 시작된다.

    대전시교육청은 22일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을 대전탄방중학교와 대전만년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립 80명 모집에 693명이 지원해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립은 91명 모집에 380명이 지원해 4.2대1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과목별 시험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응시생들이 반드시 시험장 배치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오전 8시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지정시간 이후 입실은 불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험 운영 관련 세부 지침은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시험 결과는 2025년 1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2차 시험 일정과 응시 방법 등 후속 안내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부정행위 방지 및 시험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은 80명 선발에 693명이 지원해 전년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다. 

    특히 일부 과목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사립학교 역시 91명 선발에 380명이 응시해 중등교사 임용의 관심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사전에 수험표 출력, 신분증 확인, 시험장 주소와 시험실 배치 등을 점검해야 한다. 

    시험장 진입 시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는 모두 제출해야 하며, 지정된 물품 외에는 시험실 반입이 제한된다. 

    교육청은 “예정 시간보다 충분히 여유 있게 이동해야 한다”며 혼잡을 피하기 위한 조기 도착을 권고했다.

    시험 과목별로 사용되는 시험장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응시자가 시험장을 잘못 찾아 이동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교육청은 누리집 공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재차 안내하고 있다.

    이번 제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12월 26일 발표된다. 합격자는 2차 실기·면접·수업능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시험이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감독관 교육과 시험장 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수험생 모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등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시험장 방역 지침도 준수할 방침이며, 시험 중 이상 상황 발생 시 비상 대응체계가 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