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ASF 등 주요 가축 전염병 예방 총력금천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24시간 소독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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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금 농가 방역 현수막. ⓒ부여군
부여군이 전국적 가축 전염병 확산 우려에 대응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또 금천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24시간 소독시설 운영, 농가 맞춤 점검 등으로 AI, 구제역, ASF 유입을 차단한다.20일 부여군은 최근 가금농장 4건, 야생조류 8건의 AI 확진 소식에 따라 가축 전염병 유입 방지와 농가 보호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가축 전염병 발생 최소화와 외부 유입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군은 AI 유입 차단을 위해 금천 철새도래지 인근 출입을 통제하고, 거점 소독시설에서 24시간 축산차량을 소독한다.또 소독용 생석계를 배부하고, 공무원 전담관이 농가별 맞춤 방역 점검과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구제역은 항체 저조 농가에 추가 접종을 하고, 백신을 3개월분 이상 비축한다.ASF 방역도 강화해 공동방제단이 소규모 양돈농가를 주기적으로 소독하며, 소독약품과 구서제를 지원한다.특히 농장주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와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축수산과장은 “이번 특별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해 가축 전염병 유입과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