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년 전환 청년 153명…응답자 84.4% “현재도 고용 유지”올해 인턴 종료자 78명 중 60명 전환…전환율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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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경력 중심의 고용시장 변화에 대응해 청년에게 양질의 일 경험,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턴 매칭과 사후관리를 통해 고용 연장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정규직 전환과 고용유지로 이어지며 지역 청년 일자리 안착에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업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수행하며, 청년에게는 최대 3개월간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시가 2023~2024년 전환 청년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9명 중 92명이 고용유지 또는 재취업에 성공해 84.4%의 고용 유지율을 보였다.정규직 전환 성과가 가장 높은 기업은 주식회사 이지텍으로 4명을 전환해 현재까지 고용을 유지중이며,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주식회사 미르어패럴, ㈜컨텍도 각각 2명의 고용을 유지 중이다.올해 사업 역시 높은 호응을 얻어 7월 조기 마감됐으며, 인턴 종료자 78명 중 60명이 고용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돼 전환율은 76.9%로 나타났다.자세한 정보는 ‘대전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와 대전일자리지원센터(☏042-719-8332, 8345)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경민 경제국장은 “경험이 곧 경력개발과 안정적 일자리 안착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