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산 임도 조성사업 전국 3위… 복합임도 구축으로 산림경영·재해 대응력 인정
-
- ▲ 임도시설 우수사례 전국 평가 우수상을 차지한 아산시 신창면 창암리 임도.ⓒ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임도시설 우수사례 전국 평가’에서 우수상(전국 3위)을 수상했다.시는 이번 성과가 산림경영 효율성, 산림재해 대응력, 친환경 시공 등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에는 전국 14개 기관이 참여했다.이 가운데 상위 평가를 받은 10개 기관이 현장평가 대상지로 선정됐다.평가에는 교수, 기술사, 연구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노선 계획의 적정성, 재해안정성, 친환경성, 시공 품질,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아산시는 덕암산 일원에서 추진한 임도 조성사업이 계획성, 재해안정성, 활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국·사유림을 연결하는 노망 완결성과 사면 녹화, 절·성토 공정 품질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산림생산·휴양·방재 기능을 모두 담은 복합임도 구축 노력이 돋보였다는 분석이 이어졌다.임도는 산림재해 대응과 임업 생산성 향상, 자원 관리, 산림휴양 등 다기능적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산림 기반시설이다.시는 이번 수상이 아산시 임도 정책의 효과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방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임도는 임업 경쟁력 강화와 산림재해 대응에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임도 조성·관리에 힘쓰고, 시민이 체감하는 산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