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AI 기반 미래교육 성과 인정…학생만족경영 정책 결실
  • ▲ 단국대 천안캠퍼스 전경.ⓒ단국대
    ▲ 단국대 천안캠퍼스 전경.ⓒ단국대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4년제 사립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지표로, 국내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단국대는 80점을 기록하며 1위 연세대에 이어 성균관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단국대는 2023년 4위, 2024년 3위에 이어 올해 또 한 계단 상승하며 3년 연속 Top5를 유지했다.

    특히 단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교육혁신뿐 아니라 자체성과관리 전 부문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를 공고히 해 온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단국대는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을 목표로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학과 및 AI융합연구원 신설을 통해 전교생 대상 SW·AI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문해력과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학생 연구·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융·복합 학습공간 및 그룹 스터디존 조성, 학생식당·체육공간 등 복지시설 확충, 쉼터 및 휴식공간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학습·휴게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안순철 총장은 “3년 연속 만족도 순위를 끌어올린 것은 학생만족경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감하는 교육혁신을 지속해 신뢰받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만족경영 전담 조직인 ‘CS경영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친절과 소통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가치경영’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 대학경영모델(DK-UCSI) 구축, 학생강연단 ‘단울림’ 운영, 통합 콜센터 설치 등 학생만족경영을 선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