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북문광장, 시민 위한 도심 속 힐링정원으로 변신산림청 국비 지원… 야간조명·산책로·화단 새 단장
-
- ▲ 대전시청 북문 앞 광장이 도심 속 힐링 정원 ‘시민애뜰’로 새롭게 돌아왔다.ⓒ대전시
대전시청 북문 앞 광장이 도심 속 힐링 정원 ‘시민애뜰’로 새롭게 돌아왔다.대전시는 민선 8기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약 3500㎡ 규모의 북문 일대를 정비해 시민 친화형 열린 정원으로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특히 이용률이 낮고 노후화됐던 공간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쉼터형 정원으로 탈바꿈 시켰다.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등 다양한 수목과 수국 화단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풍경을 선사한다.또 낡은 터널 구조물은 파고라와 연결된 산책로 쉼터로 재정비됐고, 파손된 바닥 타일은 보행자 도로와 조화를 고려해 교체됐으며, 국기 게양대 주변은 화강암 계단과 잔디를 조성해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꾸몄다.야간경관 조명도 새롭게 설치돼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으며, 주요 화단과 산책로에는 은은한 조명을 적용해 낮과는 다른 정원의 분위기를 연출한다.전재현 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민애뜰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속 정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휴식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