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실전형 금융교육으로 투자 리터러시 강화수익보다 ‘왜 사고 왜 파는가?’ 묻는 교육적 투자로 진화
  • ▲ 목원대는 6일‘2025 전국 고등학생 AI 활용 모의주식투자대회’ 시상식에서 신열 교학부총장(앞줄 가운데)과 수상 학생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 목원대는 6일‘2025 전국 고등학생 AI 활용 모의주식투자대회’ 시상식에서 신열 교학부총장(앞줄 가운데)과 수상 학생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목원대는 6일 금융경제학과 주관으로 ‘2025 전국 고등학생 AI 활용 모의 주식 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직접 설계·실행하며 금융 이해력과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고등학생 3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기업 재무, 산업 동향, 기술 이슈를 분석하고 매매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AI 덕분에 충동 매매가 줄고 리스크 점검이 유용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시상식에서는 분석력, 리스크 관리, 거래 일관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장상 등 우수 학생을 시상했다. 

    금융경제학과는 향후 투자 윤리·데이터 분석 등 후속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일 금융경제학과장은 “학생들이 ‘왜 사고 왜 파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희학 총장은 “AI 기반 투자 교육은 지역대학의 새로운 교육 역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