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체육 인재 성장 뒷받침… 총 2000만 원 장학·포상 지원대전 전국체전 종합 9위 기록에 기여한 학생·지도자 격려이승찬 이사장 “빛나는 도전 계속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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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재단 이승찬 이사장이 5일 전국체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입상자에게 장학금‧포상을 전달하고 있다. ⓒ계룡장학재단
계룡장학재단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들과 지도자를 격려하며 지역 체육 인재 육성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이번 수여식은 단순한 포상의 의미를 넘어, 대전 체육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에게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됐다.◇ 우수 입상자에 장학금‧포상 전달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5일 오후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전광역시 우수입상자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행사에는 수상 학생선수와 가족, 지도자, 체육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재단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전시 고등학생 및 대학생 37명과 이들을 이끈 지도자 4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과 포상금을 수여했다.이번 지원은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대전 대표 선수단이 선전하며 종합 9위를 기록한 성과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특히 재단은 “개인의 성취가 곧 지역의 자부심”이라는 가치 아래, 체육 인재 후원을 재단 고유 사업의 한 축으로 이어오고 있다.◇ “대전 스포츠의 가능성 확인”… 재단, 격려와 응원이승찬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박수를 보냈다.이 이사장은 “대전이 종합 9위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는 점은 매우 값진 결과”라며 “땀과 열정으로 성과를 이룬 여러분이 바로 대전 체육의 미래이자 자랑”이라고 말했다.이어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교육·체육·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도전의 길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 ▲ 우수 입상자에 장학금‧포상식 장면.ⓒ계룡장학재단
◇ 학생들 “더 높은 목표 향해”… 각오 다져양궁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민정 학생(대전체육고)은 또렷한 목표 의지를 밝혔다.김 학생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정말 기쁘다”며 “항상 곁에서 지도해주신 선생님, 묵묵히 힘이 되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훈련 강도를 낮추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장에서는 다른 수상자들도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장학·문화·공익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재단계룡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을 쏟고 있다.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공익·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이 같은 활동은 ‘장학재단’이라는 범위를 넘어, 지역 문화 생태계와 가치 기반을 확장해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재단은 앞으로도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며 중부권 대표 장학재단으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