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인재 부족, AI 강국 꿈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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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산업 인재확보,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 국회 토론회 포스터.ⓒ김종민 의원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은 오는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과방위, 산자위, 교육위 여야 의원들과 함께 ‘첨단산업 인재확보,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KBS ‘인재전쟁’ 정용재 PD가 발제하고, 한양대 백서인 교수와 STEPI 박기범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전문가들은 한국의 이공계 인재 부족이 혁신 생태계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2030년 이공계 인력의 70%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김 의원은 “엔비디아 GPU 26만 장이 있어도 이를 운용할 인재가 없다면 AI 강국은 공염불에 그친다”며 “첨단산업 인재 확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토론회에서는 중국의 ‘천인계획’ 등 해외 인재 확보 전략과 한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 정책 수립에 참고할 학계·언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과방위 최형두, 산자위 장철민·정진욱·허성무, 교육위 진선미·고민정·박성준 의원이 공동주최한다.김 의원은 “과학기술 인재의 기반이 말라가는 현실을 되돌릴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해외 인재 유치와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