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호도시 협력 강화… TOPIK 대비 실시간 수업 진행“한-몽 청소년 교류와 우호 증진의 계기 되길”
-
- ▲ 대전 서구가 운영하고 있는 헙스걸 현지 학생들이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4일 국제우호도시인 몽골 헙스걸 아이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중심의 온라인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현지에서 진행된 한국어·문화 교육의 호응에 따라 마련됐다.진행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총 17회에 걸쳐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헙스걸 청소년 15명이 참여해 어휘·문법·읽기·듣기 등 TOPIK 대비반 교육을 받고 있다.특히 전문 강사가 수준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고 온라인 교재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교실이 헙스걸 청소년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한-몽 청소년 간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협력과 인적 교류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