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L 생수 PB상품 기반 패션 브랜드 협업… ‘마뗑킴’ 첫 참여2025/2026 잡페어, 3000여 명 몰려… 강병호 대표 직접 환영 인사항공·패션·고용의 3박자 시너지로 ‘젊은 항공사’ 브랜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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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가 11월 3일 청주 오스코컨벤션에서 열린 ‘2025/2026 에어로케이 잡페어’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항공이 패션·고용·브랜드 혁신의 세 축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자사 생수 PB상품을 활용한 패션 브랜드 협업과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항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감각적 생수 콜라보에어로케이는 자사 상표로 출시한 500mL 생수 PB상품을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 협업을 추진 중이다.1차 라인업에는 대명화학 산하의 인기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이 참여한다.지난해 객실승무원 유니폼 홍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는 브랜드별 고유한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된다.에어로케이 생수는 향후 기내뿐 아니라 마뗑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며, 11월에는 2억 원 상당의 항공권 및 경품 제공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젊은 세대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브랜드 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항공의 경계를 넘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2026 잡페어’, 청주서 3000여 명 몰려한편, 에어로케이는 3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에서 ‘2025-2026 에어로케이 잡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전 및 현장 접수자를 포함해 약 3000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객실승무원 분야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현장에는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가 참석해 “에어로케이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을 만나게 되어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이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강 대표는 채용 부스와 토크 콘서트를 둘러보며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했다.행사장에는 기업 소개 세션, 직무별 상담 부스, 명사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가장 먼 지역 참가자’ 이벤트에서는 진주에서 온 지원자가 선정돼 경품을 받는 등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에어로케이는 이후 단계별 면접 절차를 통해 신규 인재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항공 넘어 ‘청년·패션·라이프스타일’로에어로케이의 성장 배경에는 대주주 대명화학의 그룹 시너지가 자리한다.대명화학은 마뗑킴을 비롯한 다양한 어패럴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기업으로, 자산 3조2000억 원, 매출 2조3000억 원 규모의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에어로케이는 이러한 그룹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항공과 패션, 청년 고용을 잇는 융합형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 속에서 감성·트렌드·경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항공사’로의 변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