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디지털+기술 융합’ 중부권 핵심 모델 제시산학일체형 실습·AI인재 양성·농산업 고도화로 지속 확장
  • ▲ 29~3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 충북도립대학교 RISE사업단 부스 전경.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스마트농업 확산’을 주제로 산업·디지털·기술 융합형 지역혁신 모델을 소개했다.ⓒ김정원 기자
    ▲ 29~3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 충북도립대학교 RISE사업단 부스 전경.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스마트농업 확산’을 주제로 산업·디지털·기술 융합형 지역혁신 모델을 소개했다.ⓒ김정원 기자
    29~31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 현장에서 충북도립대학교가 선보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부스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스마트농업 확산’을 주제로, 대학이 중심이 되어 산업 현장과 교육을 직접 잇는 충북형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충북도립대는 RISE 체계를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스마트팜 실습농장 운영’, ‘스마트농업 인력 양성 교육’, ‘AI 기반 농업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체와 협력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실습 중심 교육은 단순한 학문적 지식 전달을 넘어, 즉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인재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스마트농업 확산

    두 번째로 주목받은 분야는 ‘스마트팜 디지털 혁신’이다. 

    충북도립대는 드론·센서·AI를 접목한 정밀농업 기술과 데이터 기반 농작물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기후 대응형 농업 체계 구축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역 농민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농장에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AI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농업 혁신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산학연 연계 기술교류로 중부권 성장 거점 도약

    충북도립대 RISE사업단은 이번 EXPO를 통해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중부권 협력체계 강화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각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이 협업해 ‘스마트농업 디지털 혁신 허브’를 조성하고, 지역기업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은 향후 바이오·에너지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중부권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