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XCO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충북 3대 전략산업 기반 지역혁신 성과·R&BD 확산
  • ▲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29~31일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했다. ⓒ뉴데일리
    ▲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29~31일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했다. ⓒ뉴데일리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대구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충북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RISE 중심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선보였다. 산학연 연계성과를 공유하며 지역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 충북 산업 맞춤형 혁신성과 ‘집약 전시’

    충북 충주에 위치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29~31일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해 RISE사업단 중심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연구재단 주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구시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교통대는 지역성장관에 부스를 마련해 △충북 3대 전략산업 △지역 특화산업 육성 △산업기반 R&BD 추진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 등을 전시했다.

    ◇ 600여 명 방문… 충북형 RISE 모델 주목

    행사 기간 동안 약 600여 명이 교통대 부스를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충북 지역의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기술사업화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해 실제 변화를 이끌어가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성영 RISE사업단장은 “전국의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가 모인 이번 행사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인재 양성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실질적 산학연 협력 성과를 창출하는 거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 지역혁신중심 RISE, 대학지원 새 패러다임

    한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for Education) 사업은 2025년부터 본격 추진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중앙정부 중심의 일률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자체 주도로 지역 특화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대학 간 상생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통대는 충북 RISE 사업의 중추 대학으로서 지역 혁신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