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카페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진로·취업·힐링 지원 지역 소상공인 강사 참여 일일 강좌 인기 ‘상생 모델’로 주목
  • ▲ 대전시가 추진하는‘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과 소상공인 함께 성장한다 홍보물.ⓒ대전시
    ▲ 대전시가 추진하는‘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과 소상공인 함께 성장한다 홍보물.ⓒ대전시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의 ‘쉬었음’ 전환 예방과 취업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으로 마련됐으며,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 운영 중이다.

    특히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거점으로 진로 재설계, 취업역량 강화, 힐링·네트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단시간 강좌를 원하는 청년 의견을 반영해 지역 소상공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일일 강좌로 왁스 디오라마, 꽃꽂이, 가죽공예 등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에게는 자기계발의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젝트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대전 청년카페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