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화재취약시설 집중 점검·자율안전 강화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으로 ‘안전한 겨울’ 추진 -
  • ▲ 대전소방본부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대전시
    ▲ 대전소방본부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30일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취약시설 점검과 자율안전관리 강화,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

    최근 5년간 대전지역 겨울철 화재는 연평균 234건, 인명피해 98명, 재산피해 102억 원으로 대부분 부주의가 원인이다.

    소방본부는 데이터센터, 노후 아파트, 공사장 등 화재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또 공사장 감리 강화, 산업단지·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체계 구축, 전통시장 화재예방 활동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 커뮤니티 운영, SNS 홍보, 안전수칙 캠페인 등 시민참여형 예방활동을 확대하고, 장비 점검·특별경계근무 등 유관기관 협력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김문용 본부장은 “겨울철은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시기이다”며 “촘촘한 예방대책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