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 스마트화·장미공원 조성·규제 개선 등 핵심사업 추진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 조화 이끄는 지속 가능한 관광 중심지 도약
  • ▲ 박희조 구청장이 대청호를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경태 기자
    ▲ 박희조 구청장이 대청호를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경태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대청호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르네상스’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박희조 구청장은 본지와 갖은 만남을 통해 “대청호자연생태관 스마트화, 장미공원 조성, 규제 개선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태와 관광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조 구청장이 본지 기자에게 3가지를 요약해 설명한 전문이다.

    우선 스마트 생태관으로 새 단장이다.

    대청호자연생태관은 총사업비 11억 원이 투입해 디지털 체험형 공간으로 재탄생했고, 2층 ‘디지털실감영상관’, 3층 ‘미디어생태관’ 등 새 콘텐츠로 방문객이 9월 기준 6만 명을 넘으며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 ▲ 대청호자연생태관 디지털 체험형 공간.ⓒ김경태 기자
    ▲ 대청호자연생태관 디지털 체험형 공간.ⓒ김경태 기자
    ‘장미공원’으로 관광벨트 확장이다.

    ‘대청호 장미공원’은 추동 가래울마을 일원 20만㎡ 부지에 추진 중이며, 장미로드·테마정원·경관조명 등을 갖춘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대청호가 ‘로즈힐링 관광권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40년 묶인 규제, 개선의 길 열린다.

    동구는 대덕구·청주시·옥천군·보은군 등과 함께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음식점 면적 완화(100㎡→150㎡)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환경부에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