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투자자 한자리… ‘충북 창업페스티벌’ 성황콘텐츠 기업 교류 플랫폼 ‘세바콘 데이’… 산업 경쟁력 강화AI 기반 신산업·창작자 지원… 창업 생태계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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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이미지.ⓒ충북도
충북이 창업과 콘텐츠 산업을 양대 축으로 혁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네트워킹을 촉진하며 도내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AI 중심 창업 열정, ‘충북 창업페스티벌’에서 폭발충북도가 주최하고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제7회 충북창업페스티벌’이 29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창업가·유관기관·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AI 기반 창업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공유했다.개막 세레머니와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창업 우수기업 표창 △일류벤처기업 지정서 수여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시상 등이 진행됐다.‘인사이트 존’에서는 바이오, 소부장, 소비재 3가지 산업 분야 AI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최신 기술·비즈니스 트렌드와 창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창업노마드포럼’은 AI 정책과 기업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며 실질적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투자설명회(IR),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전시 판매전도 함께 열려 판로 확대와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공예·3D프린팅 체험,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돼 도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IR·교류 확대… 성장 단계별 지원 강화충북도는 행사 내 IR 데모데이를 통해 유망 창업기업 8개 팀이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발표를 진행하게 하며 실질적 연결과 지원을 추진했다.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 검증을 위한 현장 중심의 피드백 창구 역할도 수행했다.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간 협업이 강화되며, 사업화·시제품 제작·판로 개척까지 창업 전 주기 지원 체계도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이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 플랫폼이자 ‘도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 창업페스티벌은 청년과 창업기업이 도전 정신을 나누는 무대”라며 “창업 자금 지원 확대와 인프라 확충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기업 집결 ‘세바콘 데이’… 전문성·교류 UP같은 날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는 ‘세바콘(세상을 바꾸는 콘텐츠) 데이’가 개최됐다.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공동 주관으로 도내 콘텐츠 기업·창작자·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반을 강화한 가운데 △초인마케팅랩 윤진호 대표의 ‘브랜드 전략’ △이모티콘 작가 최민정의 ‘창작 기반 IP 확장’ 강연은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또한, 변리·세무·법률 등 전문가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업이 겪는 저작권·사업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 지원을 강화했다.조미애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현장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이 지속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 활성화로 생태계를 더욱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