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회의서 5대 도시 전략 제시 브리즈번·중동 도시와 교류·협력 확대 논의
  • ▲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제15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 APCS)에 참석해 대전의 미래 비전과 도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대전시
    ▲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제15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 APCS)에 참석해 대전의 미래 비전과 도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대전시
    대전시는 29일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지난 27~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 APCS)에 참석해 대전의 미래 비전과 도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협력하라, 영감을 불어넣어라, 변화하라(Collaborate, Inspire, Transform)”를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150여 개 도시 리더들이 도시리더십, 경제발전,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을 논의했다.

    유 부시장은 ‘시장 포럼’ 세션에서 대전의 비전인 ‘사람과 문화, 과학과 경제를 하나로 잇는 도시(One-Link City)’를 소개하고 △미래산업 혁신 △초연결 교통 △환경복지 △창의 △균형발전 등 5대 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또 “대전은 기술혁신과 사람 중심의 정책을 결합한 포용적 도시리더십을 지향한다”며 “도시 간 협력과 연대가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유 부시장은 또한 호주 브리즈번 애드리안 슈리너 시장과 자매도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중동 도시들과 기술·에너지·스마트시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