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성과’… 철도 하부 재창조 대표 모델 부상‘편의성·접근성 압도’… 만족도 90% 이상‘열린 관광 플랫폼’ 도약 목표… 프로그램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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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선하마루‘ 1만 번째 방문객(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은수미 씨). .ⓒ충북도
철도 하부의 유휴공간이 충북 혁신행정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송선하마루가 정식 개관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공공·민간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안착충북도는 KTX 오송역 철도 하부공간을 복합문화·홍보·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한 오송선하마루가 10월 24일 기준 누적 방문객 1만62명, 행사 이용건수 274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1일 개관 이후 일평균 120명 이상이 찾으며 ‘충북형 열린 관광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 워크숍 수요까지 확대되며 충북을 대표하는 회의·전시 거점센터로 자리 잡았다.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첫 1만 번째 방문객 탄생… 현장 축하 이벤트27일에는 1만 번째 방문객으로 은수미 씨가 선정돼 현장에서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은 씨는 “오송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시설도 쾌적하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충북도는 이 같은 성과가 접근성과 공간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선하공간 활용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상 속 휴식공간으로 도민 접근성이 높아진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이용만족도 90% 이상… 서비스 경쟁력 입증충북도가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시설 편의성·청결도·직원 응대 등 모든 항목에서 ‘매우 만족’이 9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형 복합문화공간 모델로서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공간 구성과 이용 접근성, 이벤트 다양성 등에서 높은 평가가 이어지며 대외 홍보 효과도 커지고 있다. 충북도는 선호 프로그램을 반영한 공간 운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연·전시 확대… ‘열린 관광 플랫폼’ 진화 추진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유휴공간의 창의적 활용이 이뤄낸 성공사례”라며 “전시, 소규모 공연, 문화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오송선하마루는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설 이용은 공유누리사이트를 통해 무료 예약 가능하고, 공공기관·기업·단체·일반 시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