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신축 공급 부족 속 실수요 집중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경쟁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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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조감도.ⓒ두산건설
청주시 흥덕구에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 3일간 1만2000여 명의 방문이 이어지며 도심 주거 수요가 재차 확인되고 있다.26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상담 대기줄이 형성됐고 지역 거주자뿐 아니라 충북 전역에서 방문한 수요층이 눈에 띄었다.특히 노후 주거지 비중이 높은 흥덕권에서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양 업계는 보고 있다.방문객 연령층은 30~50대 실수요가 주력으로, 무주택 및 갈아타기 수요가 전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는 “최근 분양 시장 분위기 회복세를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일반산단 근무자 접근성이 높아 직주근접성 측면에서 관심이 쏠린다.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실거주 기반 수요는 안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인근 산업 기반 확장과 연계한 주거 수요 확대 가능성도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산업단지 출퇴근 여건은 최근 청약 선택의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주변 상업·의료·문화시설이 이미 형성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갖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더불어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이 추진되면서 향후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강화 가능성이 거론된다.다만, 공원 조성 등 일부 인프라가 여전히 계획 단계에 있어 실행 속도와 사업 확정 여부에 따라 실수요 관점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청약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7~19일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2월로 안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