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 25건 맞춤형 취업 상담 성과가족 단위 관람객, 수제 맥주·게임존 즐기며 축제 즐거움 만끽
  • ▲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장면.ⓒ김경태 기자
    ▲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장면.ⓒ김경태 기자
    대전 동구 소제동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지난 24~26일 구름 인파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  ‘너와 함께한 소제’라는 주제로 낮과 밤이 다른 도심형 문화관광축제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는 동구청의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 코너에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들이 몰려 맞춤형 취업 상담 25건을 성사시키며 큰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A씨는 자녀 양육으로 업무에 나서지 못했지만 병원 취업으로 연계됐고, 베트남 출신 B씨는 무역회사 경력과 한국어 능력을 살릴 수 있는 기업과 매칭됐다.

    정지선 대표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웃음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 ▲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이모저모.ⓒ김경태 기자
    ▲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이모저모.ⓒ김경태 기자
    건양대사이버대 관계자는 “자원봉사 참여 인원이 적어 아쉬웠지만, 상담 부스와 체험 공간을 확대하면 더 원활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전북 군산의 해적브루잉(차홍근 대표)은 “30년 경력 부자지간이 운영하는 브루펍으로, 다양한 수제 맥주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동구동락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학생 서포터즈 ‘DG프렌즈’가 운영한 ‘소제게임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