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박나리·지혜정 3인 신진 작곡가, 현대 가곡의 향연 선보여10월 31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조은혜 지휘로 가을 정취 물들인다
  • ▲ 대전시립합창단이 3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공연 홍보물.ⓒ대전시
    ▲ 대전시립합창단이 3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공연 홍보물.ⓒ대전시
    가을의 정취를 노래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가곡 정원’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26일 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신진 작곡가 박문희, 박나리, 지혜정 3인의 현대 가곡 작품으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박문희의 ‘먼 후일’, ‘그대 있음에’, ‘항해’로 시작된다. 이어 박나리는 괴테의 시에 곡을 붙인 ‘첫사랑’,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그리고 또 다른 감성으로 재해석한 ‘그대 있음에’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지혜정의 ‘막걸리’, ‘광야, 민족의 터전’, ‘사랑가’로 전통과 현대 합창의 조화를 이룬다.

    연주는 조은혜 전임지휘자가 맡으며, 작곡가들의 해설로 작품 이해를 돕는다. 

    티켓은 R석 1만 원, S석 5천 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