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벗고 7km 달리며 새해맞이…2030세대 열광랜덤 추첨 2,026명 참가, 바디페인팅·포토제닉 등 다채로운 이벤트
  • ▲ ‘2026 선양 맨몸 마라톤’ 개최 홍보물.ⓒ㈜선양소주
    ▲ ‘2026 선양 맨몸 마라톤’ 개최 홍보물.ⓒ㈜선양소주
    ㈜선양소주는 23일 조웅래 회장이 병오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상의를 벗고 맨몸으로 7km를 달리는 이색 축제 ‘2026 선양 맨몸 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6년부터 조응래회장이 주최해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출발해 새해 첫날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맨몸’ 달리기는 참가자들의 몸에 각양각색의 바디페인팅을 입혀 마치 살아 움직이는 캔버스를 연출하며, 2030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포토제닉상’, ‘바디페인팅상’ 등 특별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 모집은 이달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2,026명을 랜덤 추첨으로 선발한다.

    대회 현장에서는 △선양오페라단 ‘뻔뻔한 클래식’ 공연 △박 깨기 이벤트 △위시월 △선양사진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참가자 개개인의 사진이 담긴 기념주와 현장 방문객을 위한 무료 떡국도 제공된다.

    자세한 대회 요강은 공식 홈페이지(https://djmmr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웅래 회장은 “새해 첫날 맨몸으로 달리는 것은 한 해를 시작하는 가장 짜릿하고 순수한 다짐이다”며 “참가자들이 몸에 새긴 소망과 유머가 어우러져 모두가 즐기는 대표 새해 축제가 됐다. 올해도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찬 에너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