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제도 이해와 참여 강조모의 투표·가이드북 등 실습형 프로그램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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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다문화가족 대상 모의 투표·가이드북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대전선관위
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관내 5개 자치구 다문화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2일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다문화가족이 선거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교육은 강의와 모의 투표 체험 등 실습형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 맞춤형 ‘선거웰컴키트’를 제작·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웰컴키트에는 ‘참참이’ 환영 메시지, 웰컴 카드, 선거 가이드북, 투표용지 메모지, 기표 장식 볼펜 등이 포함됐다.가이드북은 일정과 투표 방법을 그림과 표로 쉽게 설명하고, QR코드를 통해 관련 영상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선거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