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초, 주말·공휴일 공용차량 주민에 무료 개방 저소득층·다자녀가정 등 교통복지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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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중구가 추진한 공용차량 무상대여 서비스 ‘보듬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중구
대전 중구는 20일 지난 4월 대전 최초로 시작한 공용차량 무상대여 서비스 ‘보듬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보듬카’는 주말·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중구민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35건이 이용됐다.구는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 안전도 강화했다.이용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다자녀가정이다.차량은 전기승용·경형승용·12인승 승합차·전기화물차 등 4종이다.이용자는 유류비와 통행료 등 실비만 부담한다.한 이용자는 “경제적 부담이 줄고 부모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제선 구청장은 “교통약자들이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