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남에 99% 집중박정현 의원 “국가 안보 위협…체계적 대응 시급”
  •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김경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김경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이 13일 공개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4788만 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시도는 2022년 800만여 건에서 올해 7월 기준 1887만여 건으로 급증했으며, 이 기간 실제 사고도 15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2730만 건), 충남(2046만 건)이 전체의 99%를 차지했다.

    2024년 기준 주요 공격 유형은 서비스거부(DoS), 정보수집, 시스템 권한획득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외발 해킹 시도가 국내보다 11배 많았다.

    박 의원은 “해킹 시도가 급증하며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체계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