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수업협력·치료지원’ 등 모든 영역서 만족도 95% 이상1대1 코칭·심리치료·학습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성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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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만족도 설문 결과.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올해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5.8%의 높은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학습 부진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의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5.8%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조사는 1월부터 6월 말까지 방과후 학습코칭, 수업협력코칭, 지역연계 치료지원을 받은 학생(629명), 교사(417명), 학부모(458명) 등 총 1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서비스별 만족도는 △방과후 학습코칭 95.46% △수업협력코칭 99.7% △지역연계 치료지원 96.72%로, 모든 항목이 95%를 웃돌았다.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014년부터 도내 초·중학교 학습지원대상 학생 가운데 학습 부진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청주, 충주, 제천, 옥천, 진천, 괴산증평 등 6개 지역거점 센터를 두고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학습캠프 △진로연계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 △마음톡톡 찾아가는 학습심리치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방과후 학습코칭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습코치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도와주셔서 나의 성격과 장단점을 알게 되었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지역과 연계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이어왔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충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사전진단 2835명 △방과후 학습코칭 1945명 △수업협력코칭 80학급 △지역연계 치료지원 434명을 지원했으며, 방학 중에도 집중코칭과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결손 해소에 힘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