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정보취약층 위한 ‘현장 예매제’ 병행 운영‘할빠는 요리사’, 요리로 실천하는 고령층 평생학습의 모범배움과 나눔이 함께하는 옥천형 문화·교육 프로그램 주목
  • ▲ 옥천군청사.ⓒ옥천군
    ▲ 옥천군청사.ⓒ옥천군
    옥천군이 문화와 평생학습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을 연다.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는 13일부터 현장 예매를 개시하며, 고령층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할빠는 요리사’는 요리를 통해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 13일부터 현장 예약 운영

    옥천군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의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과 현장 예약을 병행한다.

    군은 지난 19일 온라인 예매 창구를 열었으나,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전체 좌석의 30%를 현장 예약으로 배정했다.

    현장 예약은 13일부터 연극제 전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 내 임시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전 좌석 무료 관람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예약 시에는 노쇼 방지를 위해 1000원이 결제되지만 관람 후 환불된다.

    자세한 정보는 옥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할빠는 요리사’, 요리로 실천하는 평생학습의 가치

    고령층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인 ‘할빠는 요리사’는 만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총 5회에 걸친 실습을 통해 조리 기술을 배우고,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회차 실습에서는 영실애육원에 음식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장애인기관에도 따뜻한 식사를 나눌 예정이다.

    곽명영 행복교육과장은 “할빠는 요리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층 평생학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옥천군 행복교육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