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5만원 저축 시 2년 뒤 최대 720만원 원금+이자 수령 작년 1만5000명 몰린 인기 사업…올해 모집 1.5배 확대
-
- ▲ 이장우 대전시장.ⓒ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업인 미래 두 배 청년 통장을 통해 청년들의 근로 의욕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8일 대전시는 오는 20~30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미래 두 배 청년 통장’ 참여자를 1500명 모집한다.이번 통장은 근로 청년이 매월 15만 원을 2년간 저축하면 대전시가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제도다.특히 만기 시 본인 적립금 360만 원과 시 지원금 360만 원을 합쳐 총 720만 원의 원금과 우대이율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다.이 사업은 2022년 청년 희망 통장을 보완·개편한 제도로, 지난해에는 모집 인원 1,000명에 15,054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올해는 모집 규모를 1,500명으로 확대했다.참여 대상은 1985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전에서 근로하거나 사업을 하는 중위소득 140% 이하의 청년이다.주 30시간 이상 근로를 유지해야 하며,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선발은 소득, 대전시 거주기간, 연령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하며, 결과는 12월 26일 발표된다.신청은 ‘미래 두 배 청년 통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세부 요건과 구비서류는 대전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 대전 청년 포털, 미래 두 배 청년 통장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대전 청년 내일 재단 미래두배 청년 통장 사업팀(☏042-719-8170~4, 8329, 8434) 또는 대전시 청년정책과(☏042-270-0831)로 하면 된다.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미래는 청년의 손에 달려 있다”며 “근로 의욕이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