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0명 충북 출향 상공인 제천 집결…‘산업 협력·고향 사랑’ 한자리김영환 지사 “충북 대도약 동력은 여러분”…한방·천연물 산업 미래도 공유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출향상공인 지혜·힘 모이면 글로벌 경제 중심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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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출향 상공인 고향방문의 날’행사 장면.ⓒ청주상공회의소
고향을 떠나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충북 출향 상공인들이 제천에 모여 지역의 성장 비전과 산업 잠재력을 공유하고, 고향과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충북 경제 도약의 지혜를 모으는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제천에서 전국 30여 개 향우회 출향 상공인 130명을 초청해 ‘2025년 출향 상공인 고향방문의 날’을 성황리에 열었다.이 행사는 고향을 잊지 않는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충북 발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2014년 시작된 이후, ‘경제와 애향심을 잇는 가교’로 자리잡았다. -
- ▲ 충북 제천에서 열린‘2025년 출향 상공인 고향방문의 날’행사.ⓒ청주상공회의소
◇ 충북의 비전과 경제 협력의 약속2일 제천 청풍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영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출향 상공인들을 환영했다.김영환 지사는 “충북도는 도정 사상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과 2년 연속 정부예산 9조 원 시대 실현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며 “150만 출향 상공인 여러분이 힘을 보태 준다면 충북은 미래 산업 중심지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 영상이 상영돼 충북이 글로벌 한방·천연물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비전이 공유됐다. -
- ▲ 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이‘2025년 출향 상공인 고향방문의 날’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
◇ 산업·관광 체험으로 지역 경쟁력 재발견둘째 날, 출향 상공인들은 직접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참관하며 산업 트렌드를 확인하고 국내외 기업의 전시를 둘러보았다.이어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고향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산업 발전 방향과 문화적 자긍심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됐다.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충북이 대도약의 호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때, 출향 상공인들의 지혜와 힘이 모이면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향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