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0명 이상 유증상…군 급식 연관 추정역학조사반 투입, 환경·식자재 정밀 분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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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식중독 예방 포스터. ⓒ청주시
충북도내 군부대에서 장병 수백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며 충북 보건당국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현재까지 청주를 포함한 9개 시·군에서 140명 이상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2일 군 급식 석식 이후 장병들이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하면서 대규모 신고가 접수됐다.보건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나가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했다.인체와 조리환경에서 시료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고, 식자재와 급식 관리 실태 점검도 병행 중이다.도는 역학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관계자는 “군 장병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