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건전성 안정적, 나노반도체 산단 왜곡 중단해야”“시민 위임 권한, 사익 쇼가 아닌 협치 정치로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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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대전 동구지역 시의원들이 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국민의힘 대전 동구지역 시의원들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시의원들은 “장 의원이 사실을 왜곡하며 민선 8기 대전시정을 공격하고 있다”며 “재정건전성은 안정적이며,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협약 역시 의도적 왜곡이다”고 밝혔다.이들은 장 의원이 국정감사와 SN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제보와 의혹을 확대하고, 시정을 ‘본인 홍보쇼’로 이용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야 할 협약 자료를 동의 없이 공개한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대전시 재정 상황과 관련해 시의원들은 “2024년 대전시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17.5%로 안정적이며, 지방채 발행은 지역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 관련해서도 “미분양 매입 조건은 정부 요구에 따른 것으로 불리하지 않으며, 실제 수요는 충분히 존재한다”고 반박했다.시의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건설적 비판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익을 위한 왜곡과 비방을 멈추고 국회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구한 데 이어 “만약 장 의원이 계속 공격을 이어간다면, 정치적 검증단을 꾸려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이들은 “민선 8기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유성복합터미널 착공, 원도심 재생 등 지역 숙원사업을 본격화하며 대전의 도시브랜드와 균형발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부당한 정치공세에도 시민의 삶과 도시 발전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