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예산’ 증액 건의…국가하천 정비부터 첨단재생의료까지혼잡도로 개선·도시재생 등 ‘제도 개선’ 지원 요청이범석 시장 “지역 성장 이끄는 핵심사업 반드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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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지역 발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내년도 국비 증액과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핵심 예산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직접 설명하며 정치권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시는 2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국회의원 3명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시의회 의장, 이강일·이광희·송재봉 국회의원, 시 주요 실·국장 등 40명이 함께했다.시는 △국가하천 정비 준설사업 20억 △국가하천 유지보수 7억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12억5000만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비 지원 21억 △남이 부용외천~양촌 국도 건설 22억 △하석지구 급경사지 보수보강 7억5000만 △석남천 비점오염저감시설 3억5000만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5억 등 총 95억 원 규모 증액을 건의했다.시는 도로 혼잡 해소를 위한 ‘도로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원도심 활력을 위한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특히 국비와 제도 개선이 동시에 뒷받침돼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서 많은 사업들이 반영됐지만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청주시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간담회가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의 교두보가 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