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연 협력 본격화… 유길상 총장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이끌 것”
-
-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충남 인재육성 공동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원장 이상목)과 함께 ‘충남 인재육성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공동 포럼을 열며 충남형 인재 혁신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1일 밝혔다.공동추진위는 앞으로 반도체, 에너지·석유화학, AI 제조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공동 R&D 기획 △지역 특화사업 협력 △공동학과 설립 기반 마련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각 분과는 40여 명의 교수·연구자·전문가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게 된다.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이날 출범 선언에서 “오늘 위원회 결성을 계기로 지역과 산업, 대학과 연구기관이 긴밀히 연결되는 지산학연 협력 선도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며 “그 결실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역시 “충남도 미래 성장과 지역 기업 지속 발전을 위한 인재 혁신을 위해 대학·지자체·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공동 의지를 밝혔다.이날 포럼 세션에서는 TSE, 한국타이어, 디쏘시스템 등 주요 기업 인사들이 분야별 산업 동향을 발표하며, 지역 기업 수요와 연계한 인재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한편 코리아텍과 생기원은 지난 3월부터 공동학과 설립, 공동연구,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