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1명 참여해 따뜻한 한 끼와 ‘건강꾸러미’ 전달충북 인구소멸 지역 봉사 확대…가스안전망까지 촘촘히
  • ▲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단양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단양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고물가와 외로움으로 명절이 더 힘든 단양 어르신 250명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추석맞이 무료급식과 ‘건강꾸러미’ 선물을 받았다.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음식을 대접하고 안전망까지 챙기며 지역 사회와의 온정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30일 충북 단양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경국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21명이 참여해 약 250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정성껏 준비한 ‘추석 건강꾸러미(홍삼액, 단백질 간식 등)’를 선물했다.

    공사는 지방이전 후 꾸준히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오며 지난해부터 충북 도내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설맞이 괴산군에 이어 올해는 단양군에서 새롭게 봉사에 나섰다.

    또 지난해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2리와 ‘가스안전마을’ 협약을 맺어 노후 가스시설 개선,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하며 농촌지역의 촘촘한 가스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는 더 쓸쓸할 수 있다”며 “오늘 이 한 끼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누군가 곁에 있다’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스안전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