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4곳 완공… 3곳 스마트 사랑방 전환IT·문화·건강 프로그램 집약, 세대 통합형 공간
  • ▲ 박희조 구청장과 어르신들이 스마트경로당 3호점 자양동 백룡경로당에서 스마트 뮤직헬스시스템을 이용해 율동을 하고 있다.ⓒ대전동구
    ▲ 박희조 구청장과 어르신들이 스마트경로당 3호점 자양동 백룡경로당에서 스마트 뮤직헬스시스템을 이용해 율동을 하고 있다.ⓒ대전동구
    대전 동구는 30일 경로당 4곳 건립을 완료하고, 3곳을 ‘스마트 사랑방’으로 전환해 세대 간 소통과 디지털·문화·건강 체험을 한 공간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사랑방은 어르신 문화·여가, 디지털 체험, 건강관리, 세대 소통 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경로당으로 마련됐다.

    1호점 용수골 경로당은 스크린파크 골프장, 북카페, 다목적실을 갖추고 개관 이후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과 손주가 함께 방문하며 세대 통합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2호점 선암경로당은 IT 체험교육 시설을, 3호점 백룡경로당은 △온라인두뇌짱 플랫폼 △스마트 뮤직헬스시스템으로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찾아가는 스마트 교육’과 줌(Zoom) 원격 강좌를 통해 키오스크·스마트폰 활용법, 실버체조,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스마트 사랑방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공간”이라며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를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