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 효율·망 안정성·재생에너지 연계 핵심 기술 부각한국, IEC 의장단·간사국 주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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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이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 백서를 발간하고 국제 표준화위원회 신설을 주도하며 차세대 전력망 국제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한전
한국전력이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 백서를 발간하고 국제 표준화위원회 신설을 주도하며 차세대 전력망 국제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화 사회 전환 속에서 MVDC는 배전 효율성과 망 안정성, 분산전원 연계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29일 한전은 지난15~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IEC 총회에서 MVDC 기술 백서를 공식 발간하고, 신규 국제 표준화위원회 설립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이번 백서는 19개국 6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 결과로, 한전 전력연구원 채우규 책임연구원이 의장을 맡아 기획부터 승인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 -
- ▲ 지난15~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IEC 총회에서 MVDC 기술 백서를 공식 발간하고 신규 국제 표준화위원회 설립을 주도했다.ⓒ한전
백서 ‘MVDC grids for an all-electric society’는 기술 필요성, 장점, 적용 분야, 국제 표준화 방향을 담고 있다.IEC 총회에서 MVDC 국제 표준화위원회 설립이 확정되며, 한국은 의장단과 간사국 활동 주도권을 확보했다.특히 MVDC 기술은 재생에너지 연계와 전력계통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시장은 2029년까지 약 15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심은보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IEC 총회 성과로 한국 전력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국제 표준화 활동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