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혁신’ 맞손, 18개 과제·105.2억 원 규모 선정‘지역 정주·AI·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 중심 지원 확대
-
- ▲ 선정사업 내역.ⓒ충북도
충북이 대학과 함께 지역 혁신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충북도는 29일 “제9차 충북도 RISE 위원회에서 총 18건, 105억 원 규모의 RISE 2차 공모사업이 최종 확정됐다”며 10월부터 본격적인 협약과 사업 집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충북도는 지난 25~26일 서면으로 ‘제9차 충북도 RISE 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환 지사·고창섭 충북대 총장)를 열고 2차 공모 결과를 확정했다.이번 결정으로 1차 공모를 포함한 충북 RISE 전체 사업은 총 132건, 919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이번 2차 공모는 지난 1일부터 12일간 진행됐다. 지방비 매칭률 국비 인센티브와 1차 공모 잔여분을 재원으로 삼아 16개 대학으로부터 73건, 490억 원 규모의 제안을 접수했고, 충북 RISE센터가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꾸려 17~21일 심사를 거쳐 9개 대학 18건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과제에는 △충북 바이오 식의약 규제과학 실무형 인재 양성(서원대) △AI 기반 교육혁신과 지역정주형 바이오 핵심 인재 양성(우석대) △지역정주형 보건의료 혁신 클러스터(충북대) △충북형 K-뷰티테크 글로벌 인력 양성(청주대) △전략제조산업 고도화 AI첨단제조 공동연구센터 구축(교통대·청주대) 등 지역 신성장 산업과 정주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한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충북 RISE센터는 10월부터 평가 결과에 이의 없는 대학을 우선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하며, 11월부터는 대학별 컨설팅을 통해 연차평가에 대비할 방침이다.김영환 지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새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에 부합하는 과제를 담았다”며 “대학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