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00인의 아빠단’ 단양 기차여행 2차 프로그램 진행유람선·아쿠아리움·시장 투어까지…가족 유대 강화 기대
  • ▲ 충북아쿠아리움 내부 모습.ⓒ괴산군 홈페이지 캡처
    ▲ 충북아쿠아리움 내부 모습.ⓒ괴산군 홈페이지 캡처
    아빠와 아이가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이 충북에서 다시 열린다. 

    도는 오는 27일 ‘100인의 아빠단’ 2차 단양 기차여행을 마련해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도담삼봉 유람선 탑승,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 팝스월드 체험, 구경시장 자유투어 등 다양한 일정으로 단양을 즐길 예정이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를 챙기는 과정이 가족 간 유대감을 깊게 하고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1차 기차여행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번 2차 프로그램도 관심과 기대가 크다.

    충북도는 이번 여행을 계기로 아빠들의 육아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아빠 자조모임’을 시범 운영한다. 아빠 4명 이상이 교육·체험·놀이·스포츠 등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을 기획하면 최대 4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비를 지원받은 아빠들은 10월부터 11월까지 최소 2회 활동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곽인숙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한 기차여행을 통해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그 시간이 아빠와 아이의 친밀감을 더욱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