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과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가운데)가 23일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에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후원금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과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가운데)가 23일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에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후원금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성심당(대표 임영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공동 후원에 나섰다.

    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은 지난 23일 대전지방보훈청에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금액은 대전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중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폐공사와 성심당이 공동 개발한 ‘광복절빵’은 출시 2주 만에 약 2만 1870개가 판매됐으며, 올해에도 광복절을 앞두고 큰 인기를 끌었다. 

    두 기관은 2020년에도 '골드바빵'을 개발해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광복절빵을 사랑해준 소비자 덕분에 의미 있는 후원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이 오늘의 자유를 가능케 했다”며 “그 정신을 사회가 함께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광복절빵 외에도 광복 80년 기념주화·기념메달·골드바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