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까지 8개 분야 66개 대책 시행…857명 비상근무 돌입이장우 시장 “불편 최소화·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총력”
  • ▲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추석 연휴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추석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추석 연휴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추석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내달 9일까지 18일간 추석 연휴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 물가 안정 △교통·주차 편의 △서민생활 지원 △안전사고 예방 등 8개 분야 66개 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연휴 기간 재난·재해, 의료, 교통 등 8개 분야별 대책반을 편성해 857명이 비상근무한다.

    기초생활수급자 2만10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00여 곳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에게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을 지원한다. 

    전통시장·대형마트 성수품 가격 점검, 소상공인 특별보증(270억 원)과 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주변도로 한시적 주차 허용, 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32곳), 버스 감차 최소화, 도시철도 안전수송대책으로 귀성객 교통 편의를 높인다.

    응급진료상황실·방역상황실 운영, 문 여는 병·의원·약국 지정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완비하고, 환경정비·불법 광고물 단속·대형공사장 안전점검으로 연휴 안전을 강화한다.

    이장우 시장은 “교통, 물가, 환경, 복지 전 분야에서 촘촘히 준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