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C 연구개발·생산 전주기 협력 체계 구축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산·학·연·병 협력 강화
  • ▲ 왼쪽부터 (주)경보제약 김태영 대표,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왼쪽부터 (주)경보제약 김태영 대표,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경보제약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전주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DC를 비롯한 차세대 모달리티 연구·생산·기술 자문을 함께 수행하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18일 충남 아산 경보제약 본사에서 ㈜경보제약(대표 김태영)과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ADC 연구개발 공동 협력 △항체 및 링커-페이로드 발굴과 생산 △연구개발 기술 지원과 정보 교류 △국책 과제 공동 기획 및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혁신적 바이오 치료제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보제약은 1987년 설립된 전문의약품 중심 제약사로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CDMO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KBIOHealth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의 ‘바이오 4.0’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