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숙 명예교수, 발전기금 1억 원 기부…첨단 실습 강의실 조성15대 컴퓨터 설치해 실습 환경 강화…학생 전문 교육 지원
  • ▲ 세명대학교 인문예술대학 패션디자인학과 임현숙 명예교수가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첨단 실습 강의실이 개설됐다. 세명대는 17일 디자인관 316호에서 ‘임현숙 강의실 명명식’을 열고 임 교수의 업적을 기렸다.ⓒ세명대
    ▲ 세명대학교 인문예술대학 패션디자인학과 임현숙 명예교수가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첨단 실습 강의실이 개설됐다. 세명대는 17일 디자인관 316호에서 ‘임현숙 강의실 명명식’을 열고 임 교수의 업적을 기렸다.ⓒ세명대
    세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에 기부로 조성된 ‘임현숙 강의실’이 문을 열며 학생들의 창의적 실습 교육 공간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세명대학교 인문예술대학 패션디자인학과 임현숙 명예교수가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첨단 실습 강의실이 개설됐다. 

    세명대는 9월 17일 디자인관 316호에서 ‘임현숙 강의실 명명식’을 열고 임 교수의 업적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 교수는 1998년 3월 세명대 부임 이후 26년 6개월간 연구·교육 활동에 힘쓰고 2025년 2월 퇴임했다. 퇴임과 함께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향후 5년간 매년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학교 측은 이 기부금으로 디자인관 316호에 ‘임현숙 기념 강의실’을 조성했다. 강의실에는 15대의 컴퓨터가 새로 설치돼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전문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권동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임 교수의 헌신과 업적을 기념했다. 권 총장은 “한평생 학교 발전과 제자 양성에 힘써주신 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패션디자인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후학들에게 그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정든 강단을 떠나며 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패션디자인학과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비상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