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문화제 식전 공연부터 버스킹·연주회까지 다채로운 무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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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청소년 국악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우륵국악단’을 창단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충주시는 15일 우륵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청소년우륵국악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창단식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위촉장 수여·단원 소개·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국악단은 초등 5학년~고3 학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야금·거문고·소금·피리·해금·아쟁·타악 등 다양한 국악 분야에서 활동한다. 교육은 주 1회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이 직접 지도해 실기 중심 합주와 공연 리허설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는 24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우륵문화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거리 버스킹, 연말 창단 기념 연주회 등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간다.조길형 시장은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