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김지우 학생 “지역사회 변화 이끄는 첫걸음” 백기영 단장 “대학-지역 상생의 가교 역할 기대”
  • ▲ 유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2학년 박서진 학생과 치위생학과 2학년 김지우 학생이 서포터즈로 선발됐다.ⓒ유원대학교
    ▲ 유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2학년 박서진 학생과 치위생학과 2학년 김지우 학생이 서포터즈로 선발됐다.ⓒ유원대학교
    지난 13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사와 철당간 광장에서 열린 ‘2025 충북 RISE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은 단순한 출범행사를 넘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상징적 자리였다.

    충북 지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과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나서는 의미 있는 시작을 알렸다.

    유원대학교에서는 물리치료학과 2학년 박서진 학생과 치위생학과 2학년 김지우 학생이 서포터즈로 선발돼 발대식에 참석했다. 

    두 학생은 앞으로 충북 곳곳을 누비며 지역사회 홍보와 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대학생 시각에서 새로운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지역-대학 연결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기영 유원대 RISE사업단장(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은 “충북 RISE 서포터즈 활동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지역의 현안을 직접 경험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이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학생들에게 지역을 이해하고 변화의 주체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유원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큰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원대 ‘충북 RISE 서포터즈 2기’는 앞으로 △지역 현장 탐방 △홍보 콘텐츠 제작 △지역혁신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학생과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학생들이 직접 기여하고, 충북형 인재양성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