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의정 활동 마무리, “市민 성원에 감사” 소회의원 사직 허가안 표결 가결…징계 절차는 철회
  • ▲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8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에서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8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에서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8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에서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하며 7년여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상 의원은 인사말에서 “의정 활동을 함께해 준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 그리고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아름동 주민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재판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직에 이르게 된 점은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의사일정 제88항 ‘의원 사직 허가의 건’을 무기명 전자투표로 처리한 결과, 재석 의원 19명 중 찬성 16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 ▲ 세종시의회가 8일 의사일정 제88항 ‘상병헌 의원 사직 허가의 건’을 무기명 전자투표로 처리한 결과, 재석 의원 19명 중 찬성 16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이길표 기자
    ▲ 세종시의회가 8일 의사일정 제88항 ‘상병헌 의원 사직 허가의 건’을 무기명 전자투표로 처리한 결과, 재석 의원 19명 중 찬성 16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이길표 기자
    이에 따라 상 의원의 사직은 공식 확정됐다.

    당초 의사일정에는 ‘의원 징계 요구의 건’도 포함돼 있었으나, 사직이 허가됨에 따라 심의는 진행하지 않았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제100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