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식품기업 판로 확대와 로컬푸드 소비 촉진 기대전통주·김치관 운영, 체험·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 마련
  • 충북도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충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를 열고 도내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선보인다.

    충북도는 도내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및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제1회 충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를 오는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청주 오송OSCO(오송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보고,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공식품, 전통식품, 전통주, 제철 농산물 등 대표 농식품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지난 막걸리&김치 축제의 열기를 이어 충북 전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막걸리, 청주, 약주, 와인 등)와 김치를 시식·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충북 전통주&김치관’도 운영된다. 지역 양조장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류의 맛과 이야기를 전하며 충북 주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장철을 맞아 현장에서 김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농식품 관련 기업의 B2B 상담회,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산업과 소비를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충북도 이필재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북의 우수한 농식품과 전통주 산업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소통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